조장과 초원지기가 있습니다. 조장과 초원지기는 목자들을 몇 명씩 묶어서 만든 조와 초원을 책임지는 사람들입니다.

가정 교회를 시작하여 5-7년 정도 될 때까지는 목자들의 모임을 조 모임이라고 부르고 책임자를 조장으로 부릅니다. 조장은 예배 후에 있는 목자 모임을 인도하는 정도의 사역만 하고 목자들은 담임목사가 직접 돌보았습니다. 목회일기도 담임목사가 일일이 점검하고 코멘트도 답니다. 

가정교회를 출범시킨지 5-7년이 되어 조장이 가정 교회 경험이 쌓이면 조모임을 초원이라고 명칭을 바꾸고 조장을 초원지기가라고 바꾸어 초원지기가 담임 목사를 대신하여 목자들을  돌보도록 합니다. 초원지기가 목자의 목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초원을 목자들의 선택에 의하여 재구성하고 목회일기도 초원지기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의논할 일도 담임 목사와 하기 전에 초원지기와 먼저 하고, 임명 신청을 할 때에도 초원지기와 의논하여서 초원지기가 신청하도록 합니다. 말하자면 초원지기로 하여금 목자들을 돌보는 담임 목사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담임목사와 초원지기는 3달에 한 번 모임을 갖고 중간에 초원지기가 면담 요청을 하거나 상담을 원하면 영순위를 주어 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