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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BYTERIAN CHURCH

제목목장 모임은 목자 집에서만 하는지요?2022-04-26 13:22
작성자 Level 10

목장모임은 반드시 돌아가면서 모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이유는:

1. 집을 오픈하는 것도 섬김이기 때문에 섬김의 특권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2. 서로의 집을 방문해서 사는 모습을 보면서 친밀감이 더해집니다.
3. 새로 오는 분이 집을 한 번 오픈하면 소속감이 생깁니다.
4. 집을 오픈함으로써 섬김의 훈련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가정 교회 초기에는 목장 집에서만 모이는 수가 많습니다. 이유는

1. 집을 오픈할만한 헌신된 목장 식구가 없기 때문입니다.
2. 구역과 다르다는 것을 보이기 위하여서는 목자가 먼저 희생의 모습을 보여야하기 때문입니다.

목자 집에서만 모일 때에도 새 목장 식구, 특히 안 믿는 분들을 위하여 이렇게 말해 주어야합니다. “집을 오픈하는 부담을 갖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준비가 되어서 자원할 때까지 우리 집에서 모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 뒤에는 돌려가면서 모이는 것이 원칙이라는 암시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목장 식구들도 언제인가는 집을 오픈합니다.

목장 식구가 돌려가며 집을 오픈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하여서는

1. 목자 집에서만 모이더라도 둘려가며 모이는 것이 원칙인 것을 주지시킵니다.
2. 특별한 날이나 방문자가 있는 날 아니면 목자가 음식 가짓 수를 적게 하여 목원들이 집 오픈할 용기기 생기도록 합니다.
3. 집을 오픈하는 가정은 밥만 하게 목장 식구들이 음식을 한 가지씩 해 오는 것으로 합니다. (목자는 서너 가지를 해갈 수 있지요) 이렇게 하면서 새로 참석하기 시작하는 사람에게 집을 오픈할 것을 권고합니다. 한 번 오픈하면 다음에는 쉬워집니다.

일단 가정을 돌려가면서 오픈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 새로 참석하기 시작한 안 믿는 사람들까지도 자원해서 집을 오픈합니다.

이제 대한민국 중류층에게는 음식은 못 먹어서 문제가 아니요, 너무 먹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자 집에서 모일 때에는 국수나 탕 같은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십시오. 새 사람이 처음 방문할 때에만 환영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정성들여 준비하십시오. 그래야 목녀가 삽니다. 목장 식구가 모여서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은 목장 생활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