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담임목사

PRESBYTERIAN CHURCH

제목목자님과 목녀님을 위로합니다.2022-04-26 11:48
작성자 Level 10

그동안 목장안에서 역할 분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 때문에 오늘 모임에선
2013년 섬김 분야를 제비뽑기나 사다리타기로 결정하자고했다.

목장모임 문자를 전날 넣어 놓고 아들을 기사로 삼고 장을 보았다.
오전에 다른 모임이 있었던터라 마음이 급했다.

000이에게 청소기 돌려달라 부탁하고, 고기를 재놓고

다시 한 번 문자를 돌렸다.
"부득이 참석이 어려우신 분은 문자나 전화를주세요! "라고 ,

0집사님은 이모부 칠순때문에 전라도 다녀와야 한다고 미리 연락을 어제 받았지만,
다른분들은 참석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000집사는 갑자기 친정아버지가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오셔서
아이들이랑 친정에 가 있다고 했다.
000자매는 남편생일인데 친구들이 갑자기 찾아와서 참석 할 수가 없다고 한다.
000집사님은 "현재 상황으로는 알 수가 없지만..." 이라고 답변이 왔다.

연락하고 확인하는 통에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마음을 돌리고 두 단 사온 시금치를 한단만
다듬어 데치고 목자에게 전화를 걸어 밑 반찬 2~3가지 사 갖고 오라고 부탁을 했다.

8시 조금 전에 000집사와 00가 도착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단촐하니 앉아서 찬양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000집사님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구원 받으신게 꿈만 같다고,
이번에 집사직분 받은 것도 너무 감사하다. 남편을 위해 더 간절히 기도했었는데
남편때문에 안타깝다고 하는 얘기하시는데 더욱 간절히 중보기도가 필요하단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