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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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BYTERIAN CHURCH

제목목자 목녀들을 컨퍼런스에 보내놓고(수정)(2009.8.13)2022-04-26 11:38
작성자 Level 10

새벽 3시 30분 전화벨이 울린다.(새벽에 전화벨이 울리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급한 일이 대부분이다.) 순간적으로 "이크 무슨 일이 생겼구나!"

 

"어제 내가 3시 30분에 일어나야 함을 알고 시계를 맞추어 놓았는데 벌써 4시가 되었나! 아니 벌써 오셨나!"

(순간에 많은 생각들이 스치는 것)하는 생각 전화를 받았더니 김정식 장로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목사님! 저와 이장로님은 아파트 앞에서 기다리면 안됩니까? (순간 내가 늦게 일어난 것이 아니구나! 생각를 정리하고" 예 그렇게 하시죠?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세면을 하고 교회로 왔다.

 

시간은 새벽 3시 40분 교회 불을 켜 놓고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고 내 방에 와서 말씀을 묵상했다.

 4시에 밖에 나가 보았더니 김태진, 박미정, 김수열, 송현희, 최형섭, 위준경, 김남현, 김현옥, 박종길, 김영란, 주승혜, 최경숙, 이정원, 이명우 목자와 목녀님들이 오셨다.

 

마치 학생들이 수련회를 떠나는 들뜬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기도하고(장거리 여행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기도) 차는 출발하였다.

 

이건재, 심수자, 김정식, 배춘애(이상 18명의 목자와 목녀들) 경주 코오롱호텔 목자 컨퍼런스 장소로 이동을 하였다.

 

가시기로 한 박명철 목자님과 이동규 목자님은 사업상 바쁜 일(좋은 일?)이 생겨서 못가시게 되어서 얼마나 아쉽든지...

 

그곳에서 가서도 쉬지도 못하고 조장으로 섬기실 이건재 장로님, 김태진 장로님, 박미정 집사님, 송현희 집사님의 활약을 기대한다.

 

실은 어제부터 권사님들께서 포도와 견과류를 사오셔서 한봉지씩 준비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은혜를 받았다. 기도하기를 오가는 길이 멀고 험하지만 받은 은혜가 더 크기에 주의 능력을 기대한다.

 

오늘은 특히 고영민 집사님과 윤경숙 집사님께서 서울로 이사를 하신다. 그 동안 고영민 집사님께서 수술이후에 먼 거리를 다니시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집사님을 위해서 너무나 잘 되었다. 그러나 교회로는 아쉬움이 있었다.

 

목자 목녀 컨퍼런스를 보내놓고 부족한 종은 목양실에 앉아서 가을의 대비한 목회 계획을 짜 본다. 9월 3일~12일까지 10일 기도회를 준비한다. 10일 기도회는 너무 의미가 있다.(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에 제자들과 40일을 같이 계셨다가 승천하시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쓴 이후에 10일이 지나자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임했던 오순절 다락방의 역사가 있는 10일이다. 그래서 나는 특별한 일에 금식기도를 하면 10을 한 것이 바로 그런 이유였다.)

 

이번에 10일의 기도회 중에는 많은 주의 일들이 일어나기를 또 기대하며, 기도한다.

 

목자 목녀 컨퍼런스를 보내 놓고 계획을 세우다 보니 왠지 마음이 기쁨이 넘친다. 또한 허전함이 있다. 왜그런가? 교회의 목자들이 멀리 있다는 것이 허전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 동안 못느꼈던 감정이다.

 

그렇다 교회는 목자와 목녀들의 섬김으로 인하여 기쁨이 충만하였다. 그 분들이 교회에 계시지 않는 것이 허전함을 주는 것 같다.

 

그 목자와 목녀들이 목원들에게 이런 위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올 가을은 성도들의 사업장(국외로, 강남으로, 지방으로, 많은 좋은 일들) 풍성한 열매를 기대한다.

 

경주로 전화를 하였더니 조장들을 교육을 받고 그 외의 목자와 목녀들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를 돌아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크(?)

두바이에 가실 때 꼼꼼히 챙겨 가지고 가셨던 박미자 집사님처럼 잘 챙겨가지 않고(?)

(박미자 집사님께서 두바이에 가셔서 사진을 기자 같이 꼼꼼이 담아 오셔서 몇 캇트를 보았는데 참으로 좋던데...) 그렇게 경주 컨퍼런스의 일들을 담아오지 에~그~

 

하여튼

빨리 9월 3일이 왔으먼 좋겠다.

최형섭 : 제6차 목자컨퍼런스에서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많은 은혜를 받고 왔습니다. 목장식구들을 섬기는 마음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겨야 함을... (08.18 08:22) 
이명우 : 다른 교회분들은 초원지기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하는데, 특혜를 누리고 왔습니다. 이 땅에서 받는 위로도 이렇듯 좋은데, 천국의 위로는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니... 울 맑은샘 모든성도님들 빨리 목자목녀해야겠어요^^ (08.18 16:19) 
박미정 : 하나님께선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죽을 수 있었던 아버지의 마음이 목자 목녀의 마음일 수 있길 간절히 원하셨고, 그 사랑에 감격하며 회개하고 많이 울었습니다. 목자 목녀들의 간증은 그동안 나의 조그만 섬김을 부끄럽게 하더군요*^^* 목녀로 섬길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넘 감사합니다.~~~~ 목사님! 보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8.19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