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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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BYTERIAN CHURCH

제목고넬료 가정에 임한 심방의 역사가 우리 교회에(2010.01.21)2022-04-26 11:40
작성자 Level 10

1월 5일부터 약속의 말씀 심방이 시작이 되었다.

첫날 박명철 목자님의 목장으로부터 시작된 심방은 은혜 그 자체였다. 마지막 날은 이천에 계시는 박시호 집사님 신영순 집사님 가정에 심방을 하고 시골의 푸짐한 밥상으로 대접을 받았다.

 

목사는 심방을 위해서 아침 금식을 하고(어떻게 하든지 심방받는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대하며 베드로에게 임하였던 영성이 감히(?) 저에게도 임하기를 간절하게 소원하는 의미로 아침 금식)

그런데 나만 금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심방 대원들도 금식을 하는 것을 보고 목회자인 저는 깜짝 놀랐다.

 

첫날 심방 속에 말씀을 받는 것이 고넬료의 가정과 같아서 심방을 하는 목회자가 너무 은혜가 되었다.

가정마다 성경 말씀을 암송하고, 사모하고, 예물을 준비하고, 고넬교같이 온 식구가 모여 있고, 정성이 담김 선물을 준비하고( 목회자와 장로님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에게 1년에 한번 가정을 방문하여 기도로 말씀으로 하늘의 복을 나누는 귀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선물, 어떤 가정은 포장을 예쁘게 하느라고 정성을 다 쏟았다. 어떤 가정은 미안한 마음으로 오렌지를 봉다리에 담아 주시기도 하였다., 어떤 가정은 내가 먹어 보니 참으로 맛있다고 하시면서 호떡을, 어떤 가정은 경제가 너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성이라면서 이것 저것을 준비하셨다. 어떤 가정은 정성을 들여서 냉수 한 컵씩을 준비하기도 하였다. 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께서 그 선물을 받으시고 감격해 하신다. 주님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어떤 목장은 심방을 마치고 금식을 하는 심방대원들에게 보식을 시켜 줄려고 작정을 하고 식당을 미리 예약을 하고 난리법석(?)이다.)

 

어떤 목장에 목자는 심방을 받기 위해서 A4 용지에 심방받는 가정들의 약속을 말씀을 프린트 해서 목원식구들에 모두 주의 은혜를 사모하도록 미리 준비를 시켜 놓기도 하였다.

 

온식구들이 다 함께 심방을 받기 위해서 새벽부터 오전 오후 저녁 9시까지 심방 시간을 정하고 심방을 받는 교회가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목회자의 심방철학을 알고 피곤하지만 잘 준비하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새벽 5시 30분부터 시작된 심방, 고넬료의 심방이 이와 같았으리라 생각을 한다.

 

가정마다 주신 말씀들이 그 가정에 은혜 속에 적중(?)하였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는다 감사하다.

심방대원들인 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들과 권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린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