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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BYTERIAN CHURCH

제목치앙마이 목장 분가를 앞두고(2010.01.08)2022-04-26 11:39
작성자 Level 10

젊은 목사(?)이지만 앞으로 나도 여진이를 시집보낼 것인데...

 

딸을 시집 보내는 어머니께서 우시던 모습이 자꾸 떠 오른다.

 

치앙마이 목장이 목자의 책임없는 행동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을 때에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그 어려운 시기에 치앙마이 목장을 맡아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겨주신 이정원 목자와 이상근 목동에게 감

 

사를 드린다.

 

어떻게 그 감사를 표현해야 할찌...

 

특히 남편되는 이상근 목동은 교회도 잘 나오지 않는 그러나 신실한 형제라서 조금의 걱정은 되었지만 기쁨

으로 섬겨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모든 목원식구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0년도에 분가를 하게 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목장식구들도 부흥이 되었다.

 

정광섭 집사님이 전도하신 오병한 김현옥 오수빈의 가정에서 이웃되는 최홍근 감상희 최현영 현명이를 전도한 것,

 

김상민 김정숙 솔비네 가정이 채수봉 서현옥 한선 시현이를 전도한 것

 

그리고 모든 목원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섬겨주신 일들...

 

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얼마나 큰 감사인지

 

이제는 목자님과 목동이 다 감당하기가 어렵고 말씀 나눔이 어려워서 목장이 분가를 하게 된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자꾸 눈물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목원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한번 더 아니 자꾸 말하고 싶은 이정원목자님과 이상근 목동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예나와 영민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새롭게 목장을 맡아서 섬겨주실 사랑하는 조회복 목자님과 정광섭 목동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더 많이 섬기기 위해서, 더 잘 섬기기 위해서 분가하는 목장에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박종길 : 아름다운분가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드립니다. (01.08 23:41) 
이정원 : 저또한 글을 읽으며 눈물이 납니다. 감사의 눈물이.... (01.08 23:43) 
이미희 : 하나님은 끝까지 믿고 기다리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나 봅니다. 우리교회 여자목자 1호인 이정원 목자와 이상근 목동님! 이렇게 외치고 싶네요. '대단해요'라고요 그리고 헌신하며 섬겼기에 이뤄낸 귀한 분가입니다. 축하!축하!예요. (01.09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