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담임목사

PRESBYTERIAN CHURCH

제목죄송, 감격, 감동, 감사, 카톡에서부터 성령의 불이2022-04-26 11:55
작성자 Level 10

주일 말씀이, 그리스도인들은 있어야할 자리를 아는 자들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나를 두고하는 말씀인것 같아 새삼 와닿았다...

오늘로서 00목장 000모임...
그러나 내겐 아직도 지난주 모임의 감동이 생생하다
이게 얼마만의 목장모임이냐며 감동먹던 목원들의 표정이 아직도 뇌리에 역력하다
그냥 평범한 기도에도 큰소리로 한구절 한구절 아멘,아멘 하며 화답하던 그들의 모습에서
하나님께선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셨다..
'목자는 양떼에게 버림과 배신을 당할지언정,우리는 절대로 그들을 버려서는 안된다는것'
목원으로 허락하신 0가정 모두, 본인들 의사와는 달리 만나목장에 있어야했었기에 더더욱 목장모임에 갈급하셨던 것 같다...

000 모임의 날...
드뎌 000집사님과의 카톡이 연결되어 목원 모두를 그룹으로 묶어 안내카톡을 보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그 누구하나 씹지(?)않으시고 다 응답들을 해주셔서 모임전부터 우선 힘이 솟았다... 평상시 내 개인 메시지는 잘도 꿀꺽하시던 울 남편님도 그룹카톡에서는
몇번의 내용을 000집사님과 주고받으며 성령으로 불타는 금욜(일명 불금)을 목장에서 만들자며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서 새삼 고맙기까지했다...

메뉴는...다음번 모이는 가정께 본이(?)되기위해 간단한 카레와 샐러드를 준비했다..
목장모임 기본지침서에 따라서...(^^)  간단하되 정성껏(?)을 실천하려고 알록달록 온갖채소와 과일로 준비한 샐러드를 각각 1인분씩 따로 접시에 담아드렸더니,넘 색깔이 예쁘다고, 남자이신 000 집사님께서 촬영까지 하셔서 살짝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에구~ 썰렁하게 몇가지 없는 반찬에 사진까지...'

감미로운 00님의 찬양인도로 모임을 열고,드뎌 긴장하시며 첨으로 말씀섬김이를 맡으신 000집사님의 인도로 말씀을 나누게 되었다...
0집사님께선 지난주엔 남들앞에서 말하는게 넘 자신없어서 못맡겠다고 하시더니, 아주 차분하게 목사님말씀을 잘전달해주셔서 넘 은혜가 되었다...
지난주엔 그렇게도 빼시더니 오늘은 정말 맡기를 잘했다고 간증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말씀섬김이 때문에 말씀의 깊이를 더 알게되었고 무엇보다 연초에 작정했던 주 2회이상 반드시 새벽예배참석하기로 주님께 약속한 것을 지키게되셨다고 넘 좋아하셨다...

글구...각자의 기도제목을 나누었는데...
000 집사님께서는, 일본으로 화강암수출을 하는 거래처와의 계약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000 집사님께서는, 하나님안에서 연단되어지는 것을 잘 인내할수 있는것과 유년부 교사 사명 잘감당하도록 아파트 아이들을 전도하기를,
000 집사님께서는, 새벽예배를 주3회로 늘려서 참석하고,수요예배도 빠짐없이 참석하기와 남편(0000형제님)께서  분진속에서 일하는데 건강지켜주시기를,
000집사님께서는, 열정을 가지고 일다운 일을 할수있기를,
요즘, 머리미용(홈헤어컷)과 미술심리상담 전문가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00,
이러한 배움들이 삶속에서 유용하게 쓰임받을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지금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에벤에셀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무엇이라고 이 귀한 일들을 저에게 허락하시고 주님의 기쁨에 동참케 하시는지요...
성령님... 고맙습니다..